-
“형님 죽는다” 119신고에 문 땄더니 남의 집…이젠 큰코 다친다
소방본부 119 종합상황실 근무자들. 연합뉴스 “(문) 뜯어요. 내 형님이니 뜯어 그냥!! 살…인, 살인이 될 수 있다고!” 지난 2019년 2월 12일 강원도소방본부 상황실에
-
"불길 치솟자 '펑펑' 터지더라"…새벽 3시 병원은 지옥이었다
━ 비상벨 울려 대피…스프링클러는 없어 10일 오전 전남 고흥군 고흥읍 한 중형 종합병원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. 프리랜서 장정필 "(3층) 병
-
50세 베테랑, 31세 예비신랑, 25세 새내기…못 돌아온 3인
경기도 평택시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3명의 소방관이 순직한 6일 오후 평택 제일장례식장에서 한 유가족이 순직한 소방관의 영정사진을 바라보고 있다. [뉴스1
-
“계곡 피서객 구하려다 급류 휘말려 순직”…김국환 소방장 오늘 영결식
장맛비로 물이 불어난 계곡에서 피서객을 구조하려다 급류에 휘말려 순직한 고(故) 김국환(30) 소방장이 동료들의 마지막 배웅을 받고 대전 현충원에 안장됐다. 동료 소방관들은 그를
-
"8월에는 에어컨·선풍기 화재 조심해야"...벌집 제거 출동도 가장 많아
에어컨디셔너 실외기 등 냉방기기 화재의 대부분은 8월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[사진 서울소방재난본부] 에어컨디셔너 등 냉방기기 화재의 대부분은 8월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
-
대통령보다 늦게 안 장관…중대본 운영 매뉴얼이 없었다 [안전 국가, 길을 찾다]
한덕수 국무총리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 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. 뉴스1 대통령→시장→장관 지난 10월 29일 오후 10시 15
-
‘30분 만에 42km 주파’ 수험생들을 위해 달렸던 경찰ㆍ소방 공무원들
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있는 수능 시험장인 포은중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경찰차를 타고 도착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23일 전국에서 치러진 2018
-
13시간 파이프 잡고 견뎠다...주차장서 걸어나온 '포항의 기적'
제11호 태풍 ‘힌남노’ 영향으로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된 가운데 이곳에서 실종된 주민 7명 중 남성 1명과 여성 1명 등 2명이 생존 상태로 발견
-
아직도 매맞는 119구급대원… 소방청, 경찰 동시출동 대책 추진
지난 7월 20일 충남의 한 소방서에 근무하는 구급대원은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. 환자인 신모(53)씨는 구급대원의 부축을 받으며 119구급차로
-
거대 소방차 '로젠바우어 판터'도 산불 현장 달려갔다
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고성과 속초 일대의 화재 때문에 국가재난사태까지 선포됐지만, 전국에서 80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해 만 하루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. 소방청에 따르면
-
"소방공무원 된지 고작 1년, 제발 살려달라" 가족들 호소·오열
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관련 소방본부 대책본부가 1일 경북 포항시 남부소방서에 설치됐다. 소방청 신속기동팀이 대책본부로 들어가고 있다. [뉴스1] 1일 오후 현재 울릉군 독도
-
정선 철광산서 6명 매몰…3명 숨지고, 3명 중·경상
119구급대가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 한덕철광 신예미 광업소 제2수갱 발파작업 중 돌무더기에 매몰됐다 구조된 근로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에 태우고 있다. [사진 강원도소
-
"발음 어눌해서" 뇌경색 80대 신고 두번이나 외면한 소방관
사진 소방청 충북소방본부 상황실 근무자가 80대 노인의 119 구조 요청을 두 번이나 제대로 접수하지 않아 7시간 넘게 방치됐던 사실이 드러났다. 15일 충북소방본부 등에
-
광주 붕괴 아파트 또 '와르르'···3분전 경고가 20명 살렸다
2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 28층에서 대형 잔해물이 추락한 모습. 프리랜서 장정필 ━ 28층 대형 잔해물 추락…인명피해 없어
-
실종자 가족들 애 타는데…충청 400㎜ 물폭탄 또 쏟아진다
━ 7일까지 충청에 최고 400㎜ '물폭탄' 지난 2~3일 내린 폭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충청권에 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실종자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. 수색에
-
느타리로 착각했다가 중독...가을 산엔 이런 독버섯 234종
야생버섯의 계절이 돌아왔다. 하지만 무분별한 야생버섯 채취와 섭취로 중독사고가 자주 일어난다. 독버섯과 야생버섯의 생김새가 비슷해 구별이 쉽지 않아서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
-
문 대통령 공약 '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'에 제동 건 안희정 충남지사
“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은 자치분권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다. 시·도지사협의회에서 의제로 다룰 것이다.” 지난 10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지방정부회의에서 안희정 지사가 시장·군수들과
-
강릉서 나무 심은 文, 야당은 “사회적 거리두기라면서 어기냐”
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5일 오전 강원도 강릉을 방문했다. 75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해 난 산불로 삼림이 황폐해진 곳에 나무를 심기 위해서였다. 문 대통령이 이
-
소방헬기 지리산 부근서 추락···7명 중 5명 무사, 2명 사망
사고 추락헬기 모습. 사진 소방청 1일 낮 12시 10분쯤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했다. 추락지점은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에서 법계사 쪽 400m 지점이다. 이날
-
"대원들 빨리!" 급박한 호소…타지역 소방은 75분뒤 출동했다, 왜
“해밀톤 정문을 통해서 후문으로 나와서 골목을 진입해야 하고 15명 정도 CPR(심폐소생술) 실시 중인데 인원 모자라요. 대원들 빨리!” (오후 10시 42분) “여기 그냥 깔려
-
"스파크 튀어도 한전 나몰라라"…10년간 21번 불난 구룡마을
“전기선이 낡아서 종종 전선에서 스파크가 튀어요. 한전에서 주기적으로 관리도 안 해주는 것 같고요.”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약 30년 동안 거주하고 있다는 이모(6
-
피서객 구하려다 안전줄 끊겼다···돌아오지 못한 20대 소방관
31일 오후 전남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 계곡에서 순천소방서 소속 김모(28) 소방관이 피서객 A씨를 구조하려다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. 뉴스1 지리산 피아골에서 피
-
[단독]후배 잃고 3년간 고통받던 소방관 첫 위험직무 순직 인정
고 정희국 소방장(왼쪽)과 강기봉 소방사 생전 모습. [울산소방본부] 구조구급 활동 중 동료를 잃고 3년간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(PTSD)으로 고통받다 지난해 극단적인 선택을
-
119구조대 31일 오후 헝가리 도착…베테랑 잠수요원 9명 투입
소방청 국제구조대원들이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 후속 대응을 위해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수속을 밟고 있다. [사진 소방청] 헝가리 부다페